제주서부서"한라산 둘레길 긴급구조 전화 설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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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서"한라산 둘레길 긴급구조 전화 설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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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숲길서 협력단체와 '둘레.올레 스마트 순찰'실시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에서 숲길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동체 치안 활동인 '둘레.올레 스마트 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순찰에는 자율방범연합대, 생활안전연합회 등 경찰협력단체와 경찰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제주서부경찰서가 최근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숲길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둘레.올레 스마트 순찰'을 실시했다.
제주서부경찰서가 최근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숲길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둘레.올레 스마트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지난달 서울 신림동 관악산 둘레길에서 발생한 사건과 같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숲길에 대한 범죄 예방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찰은 협력단체와 함께 숲길의 취약한 부분과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보완할 점에 대해서 일반인과 경찰관의 시선에서 어떻게 다른지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라산 둘레길 난청 지역 해소를 위해 기지국 증설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신고자가 핸드폰 배터리가 소모되거나 파손 또는 분실시를 대비해 일정 구간에 긴급구조 전화 설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 서부지역 농협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농가에 배부한 위치추적기와 해안경비단 드론이 숲길 실종자 수색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현장 실험도 진행됐다.

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은 범죄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긴급구조 전화 설치와 같은 의견은 지자체 등과 협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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