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촉진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제주 3곳서 진행
3만4000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2만원권 상품권 지급
3만4000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2만원권 상품권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국내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급 행사는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산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만 7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원권을 주는 방식이다.
제주에서는 14일까지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동문수산시장 2곳에서, 15일부터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추가돼 총 3개소에서 진행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한도도 10월 6일까지 30만 원씩 상향돼 지류형은 130만 원, 충전식 카드형은 180만 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 상인연합회 등과 민관합동 회의를 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상점가, 소상공인 모두의 상생 방안으로 내년부터 온누리상품권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탐나는전으로 환급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장려 및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 도 상인연합회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이용정보 및 환급행사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조례 개정 및 매출액 2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온누리상품권 이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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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에 상품권 돌려주는 만큼 가격올려서 받으면 무슨 소용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