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윤점미)는 오는 7월부터 노년층 대상으로 우쿨렐레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기억을 이어주는 '치매안심 하모니'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치매예방교실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15회기 운영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주민 중 선별검사 상 정상군으로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체조, 뇌똑똑 인지학습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쿨렐레 악기는 네 개의 줄을 손가락으로 퉁겨 연주하는 악기로 한 사람이 한 음정씩 소리내 합주하기 때문에 협동심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히 연주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다.
이번 음악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이 우쿨렐레 악기를 배우며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합동 연주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와 재미를 겸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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