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햇마늘, 12일 농협 하나로마트서 산지가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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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햇마늘, 12일 농협 하나로마트서 산지가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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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서 마늘 직거래장터도 예정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오는 12일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 13곳에서 올해 첫 출하된 제주 햇마늘(통마늘)을 산지가격 그대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노형점을 비롯하여 하귀, 한림, 애월, 서귀포, 대정, 안덕, 중문, 위미, 남원, 성산일출봉농협 및 제주축협아라점 하나로마트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10일(오전10∼오후4시)에는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에서 제주마늘 직거래장터(물량 5톤)도 열 예정이다.

판매되는 마늘은 마늘 주요산지인 대정, 김녕, 고산, 한경, 안덕, 조천, 함덕, 구좌, 한림 등에서 공급되며, 소비자가격은 통마늘 5kg(박스)는 2만5000원, 통마늘 20kg(망)은 7만6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산지가격 판매행사와 직거래장터는 최근 마늘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지원가 그대로 판매함으로써 도내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마늘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작년산 마늘재고 및 수입마늘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가격하락. 그리고, 비대기 저온현상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의 고충을 덜고자 마련됐다”며 “선별·포장·운송비용을 감안한 산지가격 그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지난해 열린 마늘 직거래장터.
지난해 열린 제주산 햇마늘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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