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류비 부담 완화' 공공물류 사업 효과...물동량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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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류비 부담 완화' 공공물류 사업 효과...물동량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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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물류 지원 사업이 효과를 보이면서, 관련 예산이 확대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이용한 중소 제조기업은 209개 업체, 물동량은 1만 8839PLT(4월 말 기준)로 지난해와 비교해 물동량은 56.8%, 이용기업은 26.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운송료 월 지원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공동물류를 이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사업비를 증액했다.

또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이 활성화되면서 공동물류 이용절차가 간소화되고, 물류기업 선정을 등록제로 운영함에 따라 안정적인 배송 여건 마련으로 기업 편의를 제고한 결과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영세한 산업구조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증액했다"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한 공동물류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 제조기업에 운송료, 창고 보관료, 상․하차료 일부를 지원해 물류비 절감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은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방법과 문의사항은 모당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고객센터(064-805-33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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