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장희망기업 21곳 대상 '기업상장(IPO) 클래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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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장희망기업 21곳 대상 '기업상장(IPO) 클래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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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부터 4개월간 총 7회차에 걸쳐 도내 상장 희망기업 등 교육을 신청한 21개 개업을 대상으로 '기업상장(IPO)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상장지원 협약체결기관인 제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전문강사 섭외 등 기업지원 성과를 실질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과정 개설을 위해 기관 간 논의를 이어왔다.

교육내용은 상장의 개념 및 절차, 자본조달과 상장 이슈, 기업가치 평가방법론, 상장을 위한 국제회계기준 이슈 등 기업 상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업 간 네트워킹데이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 회계법인, 증권사 등 관련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참여기업 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으로 교육 성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기업들의 의견을 사전 수렴한 결과 도외 지사 근무 및 현장 출장 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수요가 있어, 교육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기업별 상장 준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상장 관련 분야 전문가로 퍼실리테이터도 운영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그동안 기업들이 상장 관련 교육을 희망해도 도내에 과정이 개설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기업의 상장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기업들이 성장유망기업에서 상장기업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상장기업 육성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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