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구촐(GUCHOL)'이 북상을 시작하면서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42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7일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강한 강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상황에서는 일본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구촐'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향신료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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