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ESG 실천 기업에 90억 규모 특별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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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SG 실천 기업에 90억 규모 특별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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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시중은행들과 손잡고 제주지역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9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7일 재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ESG 실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각 2억 원(총 6억 원)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액의 15배수인 90억 원을 특별보증 지원해 보다 많은 도내 ESG실천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보증대상기업은 (E)녹색산업기업, 녹색경영기업 등 친환경 기여기업, (S)가족친화 인증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기업 등 사회 기여기업, (G)지역사회공헌 인증기업, 반부패・준법경영 인증기업 등 투명경영 기여기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 당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증지원된다.

시중은행에서도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하고, 재단은 100% 전액보증에 보증수수료는 0.7%로 내리기로했다.

또한, 도내 기업들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및 각 출연은행들은 ESG실천기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및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ESG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ESG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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