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한숨 마늘 문제, '서귀포in정'이 구원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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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한숨 마늘 문제, '서귀포in정'이 구원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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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늘 가격 하락으로 마늘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귀포시청 공식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이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마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서귀포in정’ 쇼핑몰에서 지난 달 26일부터 '제주 햇마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4일까지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통마늘은 약 4650kg으로,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정산 가격은 농협수매가와 비교해 두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이번 기획전을 6월 한달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in정'은 통마늘 판매는 물론, 오는 10일 전후해 깐마늘까지 판매 범위를 늘리고, 20% 할인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제주 햇마늘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신한올댓쇼핑 등 폐쇄몰 및 ESG 플랫폼 등 그간 ‘서귀포in정’이 확보한 외부판매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온라인만으로 모든 농가의 마늘을 판매할 수는 없지만, 입점농가가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받고, 농가 직거래 등 새로운 유통방식을 시장에 제안하는 것이 '서귀포in정'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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