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근로사업 확대 운영...청년층 57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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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근로사업 확대 운영...청년층 57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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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41억원을 활용해 기존 공공근로사업과 함께 청년 대상 전산화 공공근로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567명, 청년 공공근로사업 등 57명 등 총 1624명이며, 근무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다.

공공근로사업은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올해 상반기에 120억 원을 투입해 649개 사업장에 1,48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진행하는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화 관련 공공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제주청년들의 전산화 관련 경험 습득과 경력 형성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자격 취득, 진로설정, 민간일자리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취업취약계층은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제주도는 신속한 사업집행을 위해 오는 7일부터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참여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각 사업별 근무처, 근무시간, 근무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본예산 잔여예산을 활용해 오는 5일 우선 공고하고 제주시는 6월 중 사업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민간일자리 진입의 디딤돌로 민생경제 활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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