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광 스님 작품 학술 세미나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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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광 스님 작품 학술 세미나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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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작가 중광의 작품세계와 미술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광스님 작품세계 공유 학술 세미나'를 1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중광미술관 건립 방향성 공유 세미나, 중광 예술세계 및 작품조사 연구용역, 다큐멘터리 '중광_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 제작 방영 등에 이은 학술의 장으로 김영호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교수가 '중광의 예술세계 – 광기의 귀환'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며, 중광의 예술세계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된다.

학술 세미나 이후에는 발표자, 토론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중광스님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 제고와 정립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도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중광의 예술세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학술 세미나는 총 4부로 진행되는데 제1부 기조 발제에 이어 제2부에는 중광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이동국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김세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원 연구교수가 발표한다.

제3부에서는 작가 미술관의 현재와 중광 미술관을 주제로 △ 김찬동 전 아르코 미술관장 △윤태석 한국박물관학회 기획운영위원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이순 홍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광의 작품세계 및 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형국 가나문화재단 이사장 △유창훈 전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 △양건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제주 출신 작가 중광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미술사적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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