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정전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다양한 안보 홍보활동에 나선다.

최근 북한 위성 발사·신형 전략무기 등 엄중하고 다양해지는 한반도의 위협 속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해 6월 한달 동안 이색적인 안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라디오 방송 광고 시간대 국가 안보 방송 송출 △은행 ATM 기기 내 안보 홍보 문구 표출 △제주·강정항 여객선터미널 내 안보 홍보 방송 송출 △제주도민 대상 안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방면으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생활 속 안보를 일깨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보이지 않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함께 지키는 안보를 위해 제주해경은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안보 홍보를 펼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