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 서거 10주기 추모 예술제 개최
상태바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 서거 10주기 추모 예술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서홍동 변시지 그림정원(서홍동 1614-4 일원)에서 변시지 화백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모, 기억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제주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폭풍의 화가’라고 불리는 변시지 화백을 기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추모예술제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변시지 약력소개를 통해 화백을 이해하고, 추모시 낭송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대금연주와 팝페라 공연, 무용과 첼로연주, 노래 공연 등 지역주민과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표)에서 주최하는 변시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추모예술제와 함께 진행된다. 

'변시지를 도화지에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변시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변시지 화백 작품 따라 그리기 △변시지 그림정원 자연풍경 그리기 △변시지 작품의 자주 등장하는 소재를 이용한 자유화 그리기 등 각자의 방식으로 화백의 작품을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유아 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낮 12시부터 현장접수를 통해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변시지 작품 판화를 활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변시지 작품 소재를 활용한 찰흙액자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영란 서홍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같이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면서 “보다 많은 지역주민,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변시지 화백의 작품을 경험하고 작품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등 예술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