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길거리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30대가 CCTV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30대 남성 ㄱ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9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거리 인도에 앉아있던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도 CCTV 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접수 4분여만인 10시 35분쯤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당 요원은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ㄱ씨의 수상한 낌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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