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도로변에 내놓은 마늘을 훔쳐 달아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8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도로변에 있는 20kg 마늘포대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농민들이 수확한 마늘을 도로변에 내놓은 사이 전동스쿠터를 이용해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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