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버스와 트럭의 구조를 변경해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댄스로봇 △홀로그램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어트랙션 △확장현실(XR) 등 첨단기기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상상 체험버스로 떠나는 디지털 모험 여행’ 프로그램은 도전, 보상, 피드백,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적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제주지역에서는 성산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성산중학교, 오름중학교, 동남초등학교, 하귀초등학교 등 총 7개 학교가 선정돼 참여했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디지털 시민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인데,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이렇게 좋은 체험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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