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재해 예방·홍보·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예방대책 상황실은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재해유형별 대비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에 대한 집중 지도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어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기상 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복구지원으로 축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폭염,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사전에 대비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축산시설과 가축사양 관리 요령을 숙지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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