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휠체어 승객 탑승위해 리프트카 운영
상태바
제주항공, 휠체어 승객 탑승위해 리프트카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해 리프트카를 도입해 운영한다. 우선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중 제주발 항공편까지 리프트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휠체어 승객의 경우 사전에 탑승교를 배정하거나 불가피하게 탑승교 배정이 어려우면 지상조업 직원의 도움을 받아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나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탑승교 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휠체어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이동 시 휠체어가 필요한 승객을 위해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고객센터(1599-1500)를 통해 신청하면 ▲공항 이동 시 휠체어 대여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휠체어 승객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기아, 코레일 등과 함께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월 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국내 여행을 위한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매월 3가정에서 6가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