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일본 오키나와쪽을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2일부터는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32m의 강풍을 동반한 중간 규모의 이 태풍은 1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3일 오후에는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고, 4일 오후에는 일본 센다이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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