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포럼, '지속가능한 미래' 청년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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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포럼, '지속가능한 미래' 청년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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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제주포럼에서 ‘청년,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 세션을 2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5층 오션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20년 단위의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있어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강동렬 간사가 좌장과 발표를 맡고 재비어 로케 맥머레이-페르도(Xavier Roque McMurray-PEREDO) XP 벤처스, OPC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며, 제주의 청년들이 제주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한다.

강동렬 간사는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의 연구원이자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간사로,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2020년 한국공정무역상, 2016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비어 로케 맥머레이-페르도는 필리핀 XP 벤처스(Ventures), OPC 대표로 2013년부터 필리핀의 주요 문제에 대응하는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담배 규제 옹호 운동인 필리핀 금연 운동을 이끌었고, 2015년부터 SK(Local Youth Council) 개혁, SK 재정 독립, 청년 시민사회 훈련을 포함하는 주요 입법 및 프로그램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서는 브로컬리연구소 김민희 대표는 청년농업인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전환점로 삼아 태어나고 자란 제주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하기 위해 귀농했다. 로컬청년커뮤니티 브로컬리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청년들을 연결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생산하며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양가윤은 제주 출신 대학생으로 제3회 전국 청소년 4․3 영어 스피치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후변화 청년단체 GEYK의 일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제주의 평화에도 관심이 많아 제주4․3의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

마지막 토론자인 이영현 또한 제주 출신 대학생으로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국제개발협력을 중점으로 활동 중인 청년 활동가다. SDSN Youth Korea를 비롯해 한중일 협력사무국(TCS)의 청년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상우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청년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지속가능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이해관계자"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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