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월림리 소재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의 운영을 1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제주시 서부(애월, 한림, 한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혼합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해 자원재순환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곳으로 반입되던 일 평균 8톤 가량의 혼합 재활용품은 6월부터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해 처리하고 있다. 잔여 재활용품선별과 주변 환경정비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그동안 제주시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운영 종료에 따른 주변 환경정비 등 마무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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