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주 단속 피해 30km 도주하다 접촉사고까지 낸 20대 외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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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음주 단속 피해 30km 도주하다 접촉사고까지 낸 20대 외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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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30km를 도주하다 접촉사고까지 낸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다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하고 30여km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달아나는 과정에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아 접촉사고까지 낸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30여km 가까이 도주한 끝에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도로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불법체류 신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등록 신분과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들통날까봐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가 불법체류자 신분인 점을 들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ㄱ씨를 인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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