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16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화장실 내부 중앙 메인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심비상벨 및 외부경광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터치 시 경고음 발생과 112상황실 연계 여부 △비상벨 작동 시 통화품질 상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곳은 설치 업체를 통해 즉시 조치하고, 안심비상벨 미설치 공중화장실 중 전기시설이나 통신 불가지역을 제외하고 6월까지 추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동헌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내 안심비상벨과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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