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적합도, 송재호-문대림-문윤택 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장성철-김영진-김황국 순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0개월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IBS가 창사 21주년을 기념해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후보 적합도는 현역의원인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대림 전 JDC 이사장(더불어민주당) 13.1%, 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 12.3%,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 갑 위원장 9.6%의 지지율을 보였다.
송 의원과 문 이사장의 지지율 격차(±4.4%p)는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김황국 도의원(국민의힘) 5.5%,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더불어민주당) 3.8%, 그 외 인물 5.7%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거나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0.9%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송재호 27.1%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위를 보였다. 이어 문대림 17.3%, 문윤택 7.1%, 그외 인물 9.6%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거나 지지 후보 없다는 응답은 38.9%.
국민의힘 후보적합도에서는 장성철 전 위원장 23.5%, 김영진 위원장 13.1%, 김황국 도의원 10.5%, 그 외인물 8.1%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거나 지지후보 없다는 응답은 44.8%.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무선 가상번호 82%, 유선 RDD 18% 비율로 구성됐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