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U-18 주승민, U-17 아시안컵 대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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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U-18 주승민, U-17 아시안컵 대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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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U-18 주승민.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제주유나이티드 U-18 주승민.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제주유나이티드 U-18(유소년팀) 소속 골키퍼 주승민이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AFC U-17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됐다.

주승민은 대한축구협회가 31일 발표한 AFC U-17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U-17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오는 5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돼 마지막 훈련을 한 뒤, 10일 출국한다.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회 4위까지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B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16일 카타르전을 시작으로 19일 아프가니스탄, 22일 이란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변성환 감독은 "처음 팀이 구성됐을 때부터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달려왔다. 도전하고 주도하는 팀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상대를 만나도 능동적으로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차례(1986, 2002)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했고, 이듬해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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