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문화 동거부부 일곱커플 '행복 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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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문화 동거부부 일곱커플 '행복 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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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31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다문화 동거부부 일곱 커플을 대상으로 '2023 제주시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가정을 꾸려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적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미뤄온 저소득․다문화가정 부부로,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이 경과된 법적 부부 중 일곱 커플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이들 부부에 웨딩홀 대여, 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무료 지원했다.

결혼식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김경애)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홍경애)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성혼선서, 주례(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건강하고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했다. 

안우진 부시장

안우진 부시장은 "자신의 고향과 국가를 떠나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아감에 있어 동반자로서 서로의 평등을 존중하고 사랑과 이해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란다"면서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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