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대 제주세관장에 김규진 전 인천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장(54)이 취임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31일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마약·불법의약품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적으로 청렴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통하여 국민이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 한 뒤 인천세관 공항휴대품검사관, 인천세관 공항휴대품2과장, 인천세관 특송통관1과장,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장 등을 역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