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가족 4명이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 23분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 1개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튜브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ㄱ씨와 ㄱ씨의 자녀 3명 등 4명을 구조해 한림항으로 이송했다.
ㄱ씨와 ㄱ씨 자녀들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떠밀려 물놀이 구역을 벗어나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물놀이 중 먼버다로 떠밀려가는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되도록 물놀이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는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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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해경은 기사거리 하나 잡으면 온 언론사에 그럴싸하게 뿌리는 건 1등감이다.
안전요원 없는 시기 물놀이 하다가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건 위험하긴 하지만 해경 말대로 얼마나 위험했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