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28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오는 6월 2일 김녕해수욕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다 같이 줍자, 제주 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

1부 행사에서는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등 해양환경 보호에 공헌한 9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2부 행사로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해양환경단체 회원 등 약 200여명이 김녕해수욕장 올레길 20코스 해안변 약 2.4㎞ 구간을 걸으며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해양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청정 제주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1994년 유엔(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정신을 고취하고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