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축제인 보목자리돔축제 행사장에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해경은 26일 오후 1시부터 보목포구 일원에서 진행되는 '보목자리돔축제' 행사장에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전 수상레저기구와 해수욕장 이용 시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바다에서의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홍보물 배부 및 구명조끼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물놀이 안전수칙 퀴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영상시청과 해양경찰제복 입기체험 등 해양경찰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바다에 빠졌을 때 부력으로 몸을 띄워줄 뿐만 아니라 일정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바다의 생명밸트나 다름없다"며 "바다에서 활동할 때 구명조끼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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