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추자도에서 저혈압 쇼크가 발생한 60대 여성 관광객을 제주해경청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43분쯤 제주시 추자보건소로부터 내원한 60대 여성 ㄱ씨가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돼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응급구조사와 함께 헬기를 투입해 ㄱ씨와 보호자, 간호사 등을 탑승시켜 오후 11시 34분쯤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ㄱ씨는 추자도에 관광차 입도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알레르기 증상으로 추자보건소를 찾았다가 저혈압 쇼크 등의 증상이 계속되자 오후 10시 40분쯤 추자보건소를 다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총 31명을 이송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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