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축산악취 민원 279건, 이중 45%가 야간에 발생...6월부터 집중 지도점검
서귀포시 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올해 5월까지 축산악취 민원은 총 279건으로 전년 동기 231건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전체 축산악취 민원의 약 45%가 야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시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역 양돈농가 및 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는 현재 가동중인 축산악취방제단을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협업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에 발생하는 축산악취민원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6월 중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집중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양돈농가 및 관련 재활용업체 등을 무작위로 선정해 제주도 자원순환과와 합동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되는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축분뇨배출시설 중 양돈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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