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고령농가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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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고령농가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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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천읍 지역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의원 및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읍 일원 마늘 재배지에 대하여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마늘재배 농가는 마늘 수확철에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7세 고령 농업인이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 농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농업인력 부족으로, 이는 인건비 부담으로 농가의 경영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확대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제주는 전통적으로 농사일을 할 때 이웃끼리 서로 도와주는 품앗이인 수눌음 문화가 있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수눌음 봉사활동의 참여 분위기가 도민사회 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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