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사업 기대심리 커졌으나...여전히 '부정적'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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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사업 기대심리 커졌으나...여전히 '부정적'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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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경기전망지수 '85.7'...전달보다 10.7% 상승

주택사업자들이 보는 올해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도 주택경기 전망이 개선되는 흐름이긴 하나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86.8로 전달보다 5.3p(포인트)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인하로 주택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은 분석했다.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지역입지가 우수한 수도권에서 상승세(+15.8p)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106.6)은 28.6p 급등하며 작년 4월이후 13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섰다.

반면, 지방은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광주(100)를 제외하고 100을 밑돌아 아직 주택 경기 전망이 밝지는 않다.

비수도권 지수는 평균 86.1로 전달보다 3.1p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남(-20.5p)과 강원(-17.3p), 경북(-13.9p)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주는 85.7로 한달전보다 10.7p 상승했다. 1년전과 견주면 13.5p 올랐다. 줄곧 60~70선 안팎에서 맴돌던 제주지역 주택경기전망지수가 '80선'을 넘긴 건 작년 4월(85.7) 이후 13개월 만이다.

작년11월 41.1까지 떨어졌던 제주지역 주택경기전망지수는 12월 58.8, 올 1월 62.5, 2월 72.2, 3.4월 각 75로 주택경기 전망이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다만,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해 주택사업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고, 100을 밑돌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응답이 많다는 의미다. 85미만은 하강국면, 85~115미만 보합국면으로 구분하고 115를 넘어서야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 <헤드라인제주>

5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 동향<이미지 제공=주택산업연구원>
5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 동향<이미지 제공=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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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5-19 19:48:51 | 220.***.***.42
오등봉.중앙공원 아파트 건축멈추어라
미분양 5,000채 넘어간다●●●●●
< 윤석렬 주택공급 공약사항에 포함>
제주시 "일도택지 개발지구 (3십만평)"
1기신도시 특별법 적용지역에 포함되었다.
<전국 49개 택지개발지구 확정,제주 1곳>
ㅡ용적율 300~500%적용...
ㅡ고도제한 철폐.
ㅡ도시계획 재설계...상업지구.고밀도 개발.
초대형 블럭단위설계.도로및공원 재배치

●인구감소추세에 따라 "환경훼손" 없고.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택지개발지구를 "단독주택 포함하여
전지역"을 아파트 15~30층으로 개발하고
평당 1.5천만원 미만으로 3만세대를
공급하라ㅡ주차장 강화 필수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