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주렁주렁'...사과처럼 깎아먹는 '제주 애플수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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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주렁주렁'...사과처럼 깎아먹는 '제주 애플수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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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주렁주렁 수박이 달렸어요.'

제주에서 올해산 애플수박이 첫 출시됐다.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은 지난 18일 제주지역 하나로마트를 통해 올해산 애플수박 300여 개를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산 애플수박은 당도가 11~13브릭스로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더욱 좋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의 3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로, 개당 무게는 보통 1kg 내외다. 당도가 높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도록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애월농협은 지난 2018년 1인 가구 증가 및 새로움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며 제주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15개 농가 3.7ha에 애플수박을 도입했다.

도입 초기 낯선 작목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제주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시설하우스 내 공중 터널재배를 통해 친환경적인 세심한 관리로 당도와 품질을 한층 높였다.

진정현 애월농협 판매과장은 “올해산 애플수박은 지난해 보다 더욱 달고 맛있다”며 “제주의 명품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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