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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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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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운영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과 관련해 16개 품목 공급업체를 18~31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제주의 특색을 담고 안정적인 수급과 기부 유인효과를 높일 수 있는 16개 품목을 신규로 선정하고 기존 2개 품목(감귤, 관광·체험상품)에 대해서는 공급업체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16개 품목은 10만 원 기부자를 위한 3만 원 이상 13개 품목과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10만 원 이상 고급상품 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신규 품목 중 공급업체가 정해진 삼다수와 탐나오 포인트를 제외한 14개 답례품목의 공급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다.


기존 답례품목 중 인기품목인 감귤(귤로장생)에 대해서는 유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1개 업체를 추가하고, 관광·체험 상품으로는 제주관광공사 인증을 받은 카름스테이 1개소와 웰니스 관광지 1개소를 신규 품목과 함께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답례품목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도내 소재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제주에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해야 하고 업체별 1개 품목만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가 완료되면 6월중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14개 품목을 1차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 16개 품목을 추가하면서 제주의 답례품은 총 30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시행 5개월 차에 접어든 제주사랑기부제와 답례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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