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리조트에서 발코니를 통해 옆 객실에 침입한 20대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미군 병사 2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발코니를 몰래 넘어가 옆 객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옆 객실에 묵고 있던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미국에서 휴가차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를 미군에 인계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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