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공사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비롯해 부패 방지와 청렴 정책에 관한 자문․의견제시,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 권고․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에 게시된 응시 자격에 적합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제주시 첨단로 330 C동 2층 윤리경영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감사관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모집 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까지 접수받고, 오는 6월 최종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의 임기는 6월부터 2년이며,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개발공사는 앞으로 외부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계약업체와 임대주택 입주자 대표 등 공사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백경훈 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의 부패 취약 분야 등에 대한 감시․조사 등 사전 예방적 부패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