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요 채소류 '수급조절' 재배의향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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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요 채소류 '수급조절' 재배의향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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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채소류 파종기에 앞서 작물별 적정 재배면적 유도 및 자율 수급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품목별 재배(의향)면적 증감 내역을 농업 현장에 제공해 농업인들이 재배 품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물별로 적정한 재배면적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배의향 조사 결과 자료는 오는 8~9월 예정된 재배면적 신고제와 함께 월동채소 출하기에 원활한 유통 처리 및 수급안정 대책 마련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18개 채소류 품목으로, 파종 시기 전인 월동채소 12품목은 재배의향 조사를, 파종 완료 된 여름작물 6품목은 재배면적을 조사한다.

조사는 지난 8일 시작해 5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읍·면·동별 농업인 면담 또는 전화 조사를 실시한다.

읍·면·동 담당자가 마을 이장·리사무장 등의 협조를 받아 농가 면담(전화) 등을 통한 청취조사로 이뤄지며, 읍·면·동별로 작물별 전체 농가 수(재배면적)의 10% 이상을 표본 추출해 조사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는 내년도 월동채소 적정 재배면적 유도를 위한 초석이 되는 자료이므로 내실있는 조사가 이뤄지도록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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