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제주시 한림읍 금능 어촌마을이 '낭만이 흐르는 착한문화 예술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 해양수산부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제주시는 2021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 선정된 '금능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의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낭만이 흐르는 착한문화 예술마을'을 테마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제주시는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 시설 확충과 마을의 가치 창출 가능한 주민 소득 향상 방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출했다.
사업은 5년간 총 96억 원(국비 67억 원, 지방비 29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금능 문화예술광장 조성, 꿈차롱 올레길 조성, 모다드렁 문화예술센터 신축, 어촌문화센터 신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는 올해 6월 예정된 해양수산부 심사를 거쳐 기본 계획이 승인되면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를 신속히 추진하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원할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해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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