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작가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展, 서귀포서 개최
상태바
김정숙 작가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展, 서귀포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18일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

오랜기간 동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온 김정숙 작가가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부제 : 남녘에 핀 카멜리아)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주문예회관에서 가졌던 전시의 연장선상으로, 산남지역에서 다시 선보이는 행사이다.

전시회에서는 '남녘에 핀 카멜리아', '고요한 동백숲', '동백향기', '물방울 머금고', '오손도손 애기동백 사랑으로 피어나다' 등 38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지난해 전시했던 작품을 비롯해 지난 일 년 동안 새롭게 그린 작품들도 있다. 이들 작품은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국가보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상황과 맞물려, 비로소 활짝 피어나는 동백의 모습과 함께 따스한 남녘의 동백들을 소재로 그려내고 있다.

아울러 4·3 가족의 일원으로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공유하고 위무해 드리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

김정숙 作. '남녘에 핀 카멜리아'
김정숙 作. '남녘에 핀 카멜리아'

  
김 작가는 “절조 있고 고요한 미소로 함초롬히 세상을 밝혀주는 동백처럼 이 땅에 서로를 포용하는 마음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현재 제주만화작가회 회원과 비바아르테아크릴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개인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