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름(에스유도클럽)과 문다희(하귀초)가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초등부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일까지 개인전을 마무리한 제주도선수단은 초등부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동메달 4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5일부터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44kg급에 출전한 양아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8강에서 유하율(인천서흥초)에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전서 이예서(내성초)에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나 경북 고령초 김유빈에게 허벅다리 한판패로 져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52kg급에 출전한 문다희는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를 내리 한판승으로 따내는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임수경(경기 남양주시 금곡초)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초등부 -40kg급 강예빈(한라유도클럽) △남초등부 -36kg급 강민구(동남초), -42kg 강서준 (동남초등학교), –66kg급 양준훈(한라유도클럽) △여중부 –52kg급 부다영(성산중), -57kg급 문지현 (플라이유도센터), –63kg 이서현(플라이유도센터) △여고부 -57kg급 김예림, -57kg급 정혜원, -70kg급 고미소 △남고부 -100kg급 김세림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에서 3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에 이어 7일부터 초.중.고등부 단체전과 대학부및 일반부 개인전 경기가 치러지고 있으며, 9일 대학부및 일반부 단체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