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김오규와 헤이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김오규는 지난달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또, 대전의 연이은 공격을 무산시키며 무실점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헤이스는 전반 33분 정확한 크로스로 정운의 2번째 골을 도우는 등 후반 31분 김주공과 교체되기 전까지 대전의 측면을 계속해서 침투해 팀의 3-0 완승에 일조했다.

김오규와 헤이스의 활약 속에 제주는 대전에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과 원정 5연승 행진을 달렸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는 주민규(울산), 에드가(대구), 나상호(서울)가, 미드필더에는 헤이스를 비롯해 바코(울산), 한찬희(서울), 문지환(인천)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김오규를 비롯해 조진우(대구), 이웅희(강원), 골키퍼에는 이광연(강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주는 오는 6일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홈 첫 승에 도전한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