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동부 국민체육센터가 2일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부 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136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길이 25m의 레인 5개를 갖춘 수영장이 조성됐다. 2층에는 헬스장, 3층에는 생활체육관이 갖춰졌다.
개관 후 2개월 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된다. 7월 위탁관리를 위한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에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일 오전 10시 열린 개관식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강동우 교육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오상석 구좌읍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부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제주시 동.서부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대됨과 더불어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프로그램 참여 등 보다 나은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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