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편성...'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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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편성...'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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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 대비 80억 증액 소규모 편성
거점통합돌볼센터 구축...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광수 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등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예산 1조 5935억원보다 80억원 늘어난 1조 6015억원 규모의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에 따른 보통교부금 재원 감소로 인해 최소 규모로 짜여졌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세출예산은 편성하지 않고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미래형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 조성, 미래인재 역량 제고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출 예산을 보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사업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 및 거점통합돌봄센터 구축에 48억원 △방과후학교 운영지원에 27억원 △학생통학지원에 25억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에 18억7000만원, 특수교육 복지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14억5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미래형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 조성 및 미래인재 역량 제고사업으로,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및 유무선 인프라 구축에 11억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지원에 10억원 △미래인재 역량 제고 학생 대상 국외 체험 연수에 7억원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사업으로는 △급식기구 환경개선에 6억원 △유해·위험 작업환경 개선비 지원에 5억원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및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 점검에 1억6000만원 △급식환경개선 등 시설사업에 22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광수 교육감.ⓒ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광수 교육감. ⓒ헤드라인제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편성된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미래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감소로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있으나, 재정안정화기금 활용 및 세출절감 노력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였다”면서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만큼 질 높은 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미래형 디지털 기반 조성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미래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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