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4% 급등 제주 아파트 가격, 1년 만에 20%p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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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 급등 제주 아파트 가격, 1년 만에 20%p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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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동주택 가격 결정공시...전년比 '-5.59%' 하락
전국 평균 '-18.63%' 하락...공시가격 현실화율 적용 영향

지난해 급등세를 보였던 제주도내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가격이 1년만에 무려 20%p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자로 공시한 2023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공시가격 변동률은 '-18.63%'를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역대 최대치이다. 

지난 3월 예고했던 공시가격안과 비교해서는 0.02%p 추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공시가격 변동률을 보면, 세종(-30.68%), 인천(-24.05%), 경기(-22.27%), 대구(-22.06%), 대전(-21.54%)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제주도는 공시가격안과 동일한 '-5.59%'를 기록했다. 올해 변동률 기준으로만 보면 제주도가 강원(-4.35%) 과 더불어 하락폭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제주지역은 지난해 14.56%의 상승률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만에 무려 20%p 가량 하락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가격하락이 부동산 시장 영향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제주지역 공동주택의 평균 가격은 1억677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2억4499만원)과 비교하면 7720만원이 낮은 수준이다. 

가격대별로 보면, '1억 초과~3억 이하' 가격대가 5만1295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억 이하 5만1295호 △3억 초과~6억 이하 1만5251호 △6억 초과~9억 이하 1302호 △9억 초과~12억 이하 94호 △12억 초과~15억 이하 55호 △15억 초과~30억 이하 50호 순이다. 

30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1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가격이 전국적으로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낮춘 영향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의신청된 내용은 재조사를 실시해 변경이 필요한 경우 6월 말에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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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4-28 11:23:55 | 14.***.***.188
오등봉.중앙공원 아파트 건축멈추어라
미분양 5,000채 넘어간다●●●●●
< 윤석렬 주택공급 공약사항에 포함>
제주시 "일도택지 개발지구 (3십만평)"
1기신도시 특별법 적용지역에 포함되었다.
<전국 49개 택지개발지구 확정,제주 1곳>
ㅡ용적율 300~500%적용...
ㅡ고도제한 철폐.
ㅡ도시계획 재설계...상업지구.고밀도 개발.
초대형 블럭단위설계.도로및공원 재배치

●인구감소추세에 따라 "환경훼손" 없고.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택지개발지구를 "단독주택 포함하여
전지역"을 아파트 15~30층으로 개발하고
평당 1.5천만원 미만으로 3만세대를
공급하라ㅡ주차장 강화 필수ㅡ

더 내려라 2023-04-28 10:46:23 | 118.***.***.116
아파트 가격 더 나려야 합니다
원희룡 장관 잘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