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밤 10시를 기해 제주도 권역에 미세먼지 경보(PM10)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후 10시 기준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212㎍/㎥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황사는 주말인 22일에도 계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급격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해 주고, 시민들의 경우 부득이 외출 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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