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제주도사진대전, 강경희 작 '어머니의 정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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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제주도사진대전, 강경희 작 '어머니의 정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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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작가 13점, 초대작가 35점 포함 432점 접수
제19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 작 강경희씨의 '어머니의 정성' ⓒ헤드라인제주.
제19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작 강경희씨의 '어머니의 정성' ⓒ헤드라인제주.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에서 강경희씨가 출품한 '어머니의 정성'이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주최한 제49회 제주치도사진대전에는 일반공모 부문에 총 96명이 384점의 작품을 접수됐으며, 추천작가 작품 13점, 초대작가 작품 35점 등 모두 43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제주의 해녀와 민속, 풍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많았으며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출품됐다.

올해 제주도사진대전의 심사는 심사위원장에 박용덕(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에는 전태만, 이병화, 홍성주, 장윤석, 이봉기씨가 참여했다. 손석윤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는 감독관으로 참여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강경희씨가 출품한 '어머니의 정성'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과거 고소리 술을 빚는 어머니의 정성스런 모습을 흑백필름으로 담아낸 사진으로 순수사진의 아름다움과 사라져가는 전통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됐다.

제19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상 윤남진씨의 '잃어버린 윤남비못'ⓒ헤드라인제주
제19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작 윤남진씨의 '잃어버린 윤남비못' ⓒ헤드라인제주
제19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상작 유정순씨의 '해녀의 삶' ⓒ헤드라인제주
제19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작 유정순씨의 '해녀의 삶' ⓒ헤드라인제주

우수상에는 4.3 때 사라져 버린 중산간마을에 있는 연못을 흑백 톤으로 담담하게 담아낸 강병진씨의 '잃어버린 윤남비못'과 제주 해녀의 모습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낸 유정순씨의 '해녀의 삶'이 뽑혔다.

이 외 특선에는 고순애의 '그날! 그때', 김두철의 '외출', 김성훈의 '교감', 신긍락의 '해녀', 양일용의 '새벽을 깨우며', 임성복의 ‘ '밭담이 보이는 풍경', 최영철의 '열정', 현용호의 '나들이'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0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입상작은 오는 5월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사이트 제주사진갤러리에서 6월15일부터 온라인전시가 이뤄진다. 심사장면과 시상식 장면들을 영상으로 제작, 함께 제공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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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니 2023-04-20 19:06:09 | 211.***.***.79
첨부사진 캡션의 우수상 수상자 이름이 잘못 기재되었습니다. 정정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