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는 4월 한 달간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와 연계하여 충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친구관계 이해와 오해 사이’프로그램을 주 1회 2시간씩 4주간, 총 8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의 제주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충동조절로 인한 또래관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및 수정, 보완하여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친밀감 형성하기, 충동성 및 행동 억제 능력 향상, 의사소통 기술 향상, 협동능력 향상, 대인관계 증진, 자기표현 방법 익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개 학급을 3개 조로 편성하고 각 조별 지도자를 배치함으로써 밀착력 있는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또래관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스스로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청소년,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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