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 감사위에서도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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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 감사위에서도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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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방식 민원서류 발급, 시민들 호평
재주시청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이 자체 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감사위원회에서도 '모범 사례'로 추천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19일 '2022년 제주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시책 사례에 대해 '모범 사례'로 통보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해 감사위원장 표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처음 시행된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주.정차 고민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민원서류의 전화·팩스 사전예약제도까지 도입하면서 민원인들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현재 이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적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어선원부 등 20종이다. 

국세관련 팩스민원 중 즉시발급 가능한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졸업증명, 성적증명 등 대학관련 증명서의 경우에도 정부24를 통한 인터넷 신청 후 교부기관을 제주시로 선택하면 민원창구 방문 없이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이 시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으로 전환됐던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진가를 발휘했다.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이곳 민원센터를 통해 발급한 증명민원은 총 8만5992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위는 "증명발급을 위해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방문 민원인들이 차량 주차로 인한 불편과 증명민원 발급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또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이 2019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지정116)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청과 충청남도 서천군청 등 매년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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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껏 2023-04-19 15:31:31 | 211.***.***.28
소설을 그냥 받아쓰기 하기 말고 현실을 보고 기사를 썼으면 합니다.

어디서나 발급 가능한(인터넷, 무인발급기 등) 서류를 가지고 교통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정책이 과연 모범인지?
이제는 각종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바뀌고 있는데...
현실에 뒤처지는 보여주기식 정책을 모범이라고 추천하는 곳이나 그것을 그냥 홍보하는 기사나 참 안타깝습니다.

제주시청만큼 대중교통이 좋은 곳도 없는데... 대중교통말고 자가용을 타고 오라고 홍보하고 있으니 정말 가관입니다.........